'상품 안정성-품질' 고객 신뢰 강화 다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소셜커머스 쿠팡과 협력해 공산품 및 의류 상품 검증을 강화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쿠팡은 의류 뿐 아니라 유아용 장난감·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공인된 전문기관의 사전 검증을 통해 선보여, 상품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파트너사들이 한국의류시험 연구원의 시험 분석을 통해 상품의 법적 안전 기준인 KC 인증을 받도록 도울 방침이다.

필수 인증 품목이 아닌 상품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거쳐 검증을 한층 강화하며, 이미 인증을 거친 상품도 필요에 따라 유효기간, 인증 누락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 검증에 나서겠다는 것.

중소 파트너사들이 쿠팡을 통해 간편하게 상품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아 품질 검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상품 안전성에 민감한 유아용품, 생활용품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되며, 검증 상품의 범위를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쿠팡의 김수현 리테일 본부장은 “공인된 전문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사전 검증 작업을 진행하게 돼 쿠팡 상품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쿠팡은 앞으로도 철저한 상품 검증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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