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낮, 르네상스 호텔서 동반 성장위한 첫 회의

5대 백화점 본부장, 패션업계 대표 공식회의

백화점 업계와 패션업계 간에 동반성장을 위한 공식 회의가 이번 주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부회장 강동남)는 오는 25일 낮 서울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5대 백화점 본부장급과 국내 패션업계 대표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는다.

이번 양업계 회의는 작년 12월 12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패션대상’시상식장에서 처음으로 원대연 패션협회장과 강동남 백화점협회 부회장 간에 양업계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한 MOU를 정식 체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5대 백화점 본부장과 백화점협회 관계자와 패션협회 관계자와 업계 대표 간에 열리는 회의에서 백화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업계 의견과 백화점 업계가 바라는 의견을 격의 없이 토의한 후 오는 5월 중에 양 협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합의서를 정식 채택하게 된다.
 

지금까지 백화점 업계 본부장 급이 전원 참석하고 패션업계 대표가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위한 회의는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 회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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