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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컬렉션으로 보는 F/W 트랜드(3) =화려한 플라워몬테밀라노, 보헤미안 감성 화려함의 진수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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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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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
본지가 연재중인 ‘서울컬렉션으로 미리보는 F/W 트랜드’ 뉴스는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해 디자이너들이 그려낸 작품세계를 분석해서 기사화하고 있다.
 

지난 호에 게재된 ‘추상화 같은 지오메트릭 프린트 패턴’에 이번호는 ‘화려하고 과감한 프린트’를 집중조명해보고자 한다.

올해 전반적인 패션 트랜드는 화려함이다.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해 디자이너들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려한 프린트는 기하학적인 지오메트릭부터 추상적이면서도 규칙적인 배열, 그리고 강한 컬러를 통한 플라워와 패턴물들이 쏟아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몬테밀라노,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 ”

 디자이너 오서희의 ‘몬테밀라노’는 지난 서울컬렉션 무대에서 한층 강해진 상품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우아한 색조로 보헤미안 감성을 담아낸 의상들이 무대에 올렸다.
화려하지만 편안한 착용감을 가장 강점으로 보유한 몬테밀라노는 2014 추동시즌 강렬한 에너지를 예술적인 감성으로 이끌어 지난 무대보다 한층 성숙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화려한 색감의 믹스매치로 골드, 오렌지색을 결합한 오리엔탈 무드를 나타낸 몬테밀라노는 컬러풀한 프린트 컬러가 주목을 끌었다.

소재는 가죽과 퍼를 비롯해 라이크라와 스판덱스의 혼방직물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코튼, 울, 폴리에스테르, 나일론등 다양한 패브릭이 쓰였다.

홍옥과 터키석 스팽글 등 화려한 스톤을 덧댄 울 코트를 비롯해 패치워크 기법의 동양적인 문양을 프린트한 후드 재킷, 보라색의 빅 플라워를 매치한 면 티셔츠와 같은 문양의 점퍼 등은 가을 겨울의 단골 컬러인 블랙을 제치고 마치 화려한 봄날의 기운이 가을과 겨울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환상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번 무대에는 지난호에 선보인 레오파드가 여전히 인기를 보였으며, 물고기 문양을 프린트한 원피스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 작품들이었다. 

평소 “고객에게 한폭의 그림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옷을 짓는다는 오서희 디자이너는  SPA 생산 기획력과 물류 시스템, 전 매장 반응 시스템 구축이 강점이다.

덕분에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미국, 싱가포르등으로 수출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 등 60개 매장을 전개 중인 이 브랜드는 연간 400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한편, 서울컬렉션에서 몬테밀라노는 렉서스, 천우모터스, 센추리21 c.c의 후원을 받아 패션과 산업이 조우한 행사로 주목을 받았으며, 무료 입장 이벤트도 진행해 일반인들에게 패션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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