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 3억2천만불, 성장보다 내실 숨고르기


임원, 간부 40여명 승진 축제 장기근속자 표창도

중견 의류수출 벤더인 광림통상(주)가 지난 15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서울 강동구 암사동 본사 사옥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갖고 임원 및 간부급 40여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함께 장기 근속자를 표창 했다.

광림은 지난해 의류수출이 전년보다 50%나 껑충 뛴 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그동안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가운데 올해는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춰 수출 목표를 3억2000만 달러 규모로 소폭 증액한 대신 이익 극대화 전략에 전력투구할 것을 다짐했다.

광림은 올해를 일단 숨고르기 형태로 내실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내년부터 고속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바이어 심화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강화하는 한편 베트남 공장의 대규모 증설과 인도네시아 공장의 인수합병 및 과테말라 공장의 생산성 증대 등 생산능력 구축에 투자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또 필리핀과 방글라데시에는 협력 공장을 계속 확대하는 등 대형 의류수출 벤더로서의 생산기반 구축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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