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톤 10단계 세분화, 어반 빈티지 퓨어 믹스앤매치 특징

명동 1호점 오픈 북유럽 감성 담은 모던 SPA


북유럽 감성의 모던한 SPA 브랜드를 표방하는 이랜드의 11번째 SPA 브랜드 ‘스탭(STAFF)’이 4월 명동에 첫 매장을 연다.
 

이랜드그룹(회장 김성수)은 모던 SPA 브랜드 ‘스탭’을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 측은 “스탭은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해 기획과 판매까지 이어지는 최적화된 SPA 시스템 구축으로 완성된 브랜드”라며 “북유럽 패션브랜드의 컨템포러리 감성을 담은 모던 SPA브랜드를 표방한다”고 전했다.

컬러는 블랙부터 화이트까지 모노톤을 10단계로 나누고 다양한 워싱 기법으로 기존 캐주얼 브랜드와 경쟁력을 둔다.

전체 상품은 어반, 빈티지, 퓨어의 3가지 스타일로 깔끔한 디테일과 간결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부터 클럽이나 글램핑, 여행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도 입을 수 있도록 멋스러움을 살린 스타일리쉬 한 제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특히 이랜드가 강조하는 스탭의 최대 강점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면서도 청바지 3만9000원, 면바지 2만9000원, 야상 점퍼 5만9900원 등 기존 브랜드에 비해 30%이상 저렴하게 책정한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베트남,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이랜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은 균일화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

또 다리가 길어 보이고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보이도록 디자인 한 업진(UP JEANS)은 프리미엄급 청바지와도 뒤지지 않는 스탭만의 전략 상품이라고.

스탭 사업부는 지난 2011년 스파오 매장에서 2년여간 수천 명의 고객 착장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스탭의 상품군을 재설계하고 영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최종 브랜딩을 완성시켰다고 했다.

매장은 ‘당신의 스타일리스트, 당신의 스탭(your stylist, your staff)’을 슬로건으로 콘서트 스탭 복장을 컨셉화 한 SPA 전문 판매사가 태블릿 PC로 설명해 주며 코디를 제안해 주고, 매장 내 대형모니터를 통해 최신 스타일의 패션 정보와 코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스탭 1호점은 서울 명동의 중심부에 지하 1층 지상 2층까지 800㎡ 규모의 플래그십 숍을 연다.
이랜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과 매장으로 명동점 이어 추가로 각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2년 내 중국과 일본 진출을 한다”고 전했다.

스탭은 매장 오픈에 앞서 3월 19일 온라인 매장(www.staff.co.kr)을 먼저 선보여 고객 접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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