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몰 운영 등 회원사 수혜 노력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 27일 성수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임원사와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협회가 패션산업의 공익 대변자로서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패션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낼 수 있었다며 회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협회는 사무국 보고를 통해 지난해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간 체결한 동반성장 상생 협약 후속조치로 제조 유통 상생협의회를 상시 운영키로 하고, 양 업계의 공동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자율적으로 협의 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공조해 진중인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 그리고 COEX몰 중소패션 전용 매장 운영 사업을 회원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중점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백화점 입점 기업 운전자금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자금으로 회원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협회는 패션산업 발전위원회 운영과 패션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그리고 한국패션협회 30년사 발간을 통해 패션산업이 대한민국 제일의 먹거리 산업이자 국가 대표 창조산업으로서의 그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 회원사들은 인천공항 면세점과 COEX몰 운영 계획에 대해 협회가 중소패션기업에게 필요로 한 사업을 시기적절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지지하며 회원사를 포함한 많은 중소패션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원 회장은 “패션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성공시킨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프로젝트처럼 협회가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는 공익적 목적의 사업을 추진할 때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조속한 시일에 회원사들의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투어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협회는 비상근 임원 선임에 대한 의안 승인을 통해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을 신임 부회장단으로 선임했으며, 이사진으로는 ‘발렌시아’의 김영일 대표와 ‘제시앤코’의 전희준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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