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 전문가 양성

노희찬 섬산련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55명 수혜…멘토링 사업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노희찬)은 섬유패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섬유공학, 패션소재 및 텍스타일 디자인 전공 대학생 50명과 섬유디자인 전공 특성화 고등학생 5명 등 총 55명에게 2014년도 장학금 3억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섬유센터에서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갖고 장학생 5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섬산련은 또 섬유패션업계 리더 11명의 멘토와 장학생을 멘티로 하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장학생들이 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1년 10월 설립된 섬산련 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섬유공학 전공 대학생 25명에게 1억 4000만원, 2013년에는 섬유패션관련 학과 전공대학생 42명에게 2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수혜 범위를 확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대학생에게는 한 학기 300만원씩 1년간 600만원을, 고등학생에게는 연간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한편 섬산련 장학재단에는 벤텍스, 태평직물, 팬코, 삼일방 장학재단, 정헌재단, KOTITI, KATRI, 콜핑, 자카드섬유연구소, FITI, 산찬섬유, 신성통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