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뉴욕컬렉션 6명 참여 지원

대만 즈윤우 ‘AUSTIN.W’
한국 원지원 참가…컬렉션 2월, 4월 日ㆍ대만 순회 전시

한국패션협회는 일본의 패션인재 육성 사업체 (주)Vantan과 (주)PARCO가 ‘Asia Fashion Collection(AFC)’ 주최로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린 NY스테이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업체가 주축이 돼 아시아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해 인큐베이팅하는 프로젝트다.
‘반탄’은 1965년 창립 이래 현역 프로제작자들이 나서 인재 육성을 하고 있는 패션 전문교육 사업체로 현재까지 약 18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69년 창립한‘ 파르코’는 패션 뿐 아니라 음악ㆍ미술ㆍ연극 등 문화를 소개하고 일본은 물론 해외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업체다.

한국 원지연 ‘R-SHEMISTE’
패션협회에 따르면 뉴욕 메르세데스ㆍ벤츠 패션위크 내에서 진행된 NY스테이지에서는 한국의 원지연이 ‘R-SHEMISTE’, 대만 즈윤우가 ‘AUSTIN.W’, 홍콩 밍막이 ‘HANG’, Vantan 디자인 연구소의 학생 디자이너 키시모토 아키코가 ‘is’, 키요시 세이유 미코가 ‘SEi’, 스즈키 마아쿠가 ‘VIANAD ViVijoanne Anais dorsbie’ 등의 주제로 6명이 각각 런웨이 쇼에 참가했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는 패션 관계자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언론인 및 바이어 등 650명 가량이 참관했다고 전했다.

AFC실행 위원회는 컬렉션 발표 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써,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6명의 컬렉션을 2월 28(금)~3월 6일(목) 도쿄 시부야 PARCO 파트 11층에서 전시하며, 4월 17(목)~20일(일) 대만에서 열릴 대만 최대 규모의 패션 종합 전시회 ‘타이페이, 인 스타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AFC실행 위원회 측은 “향후에도 아시아의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 및 인큐베이팅함으로써 아시아의 패션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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