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독거가구 등에 연탄 2000장 직접 전달

(주)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연초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앞장서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8일 회사 임직원이 참여해 서울 노량진동 재개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사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주말을 이용해 (주)티케이케미칼 사내 봉사동호회인 나눔회가 주축이 돼 관심있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 14가구를 대상으로 2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 지역은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교통이 불편해 아직까지 난방을 연탄에 의존하는 가구들이 많은 곳이지만, 최근에 외부 지원이 거의 없어 도움이 시급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티케이케미칼 사내동호회 ‘나눔회’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들에 대한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나눔회 관계자는 “직접 와서 보니 이 지역의 주거 환경이 생각보다 더 열악했다”며 “비탈길에 눈까지 내려 연탄을 옮기는데 어려웠지만 도움이 절실한 독거노인과 기초 수급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주)티케이케미칼이 속한 SM그룹은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장학금 기부, 자선활동 등 꾸준한 사회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열사들을 통한 봉사활동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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