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미래 섬유책임자 파견’ 발대식

지난달 28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미래 글로벌 섬유 생산현장24명 세아상역 등 6개 해외지사 향발섬산련은 지난달 28일 섬유센터에서 ‘미래 글로벌 섬유 생산현장 책임자 해외파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해외 섬유기업 생산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세아상역, 한솔섬유, 팬코, 약진통상, 최신물산, 명성텍스 등 주요 글로벌 섬유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섬산련은 이들 업체와 공동으로 글로벌 섬유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등지에 24명을 파견한다.

해외 파견 24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섬유관련 직무 및 현지 사용 기본 언어, 소양교육 등을 받으며 해외 생산관리 전문가로 육성된 재원들이라고 섬산련측은 밝혔다.
이들은 2월부터 3개월간 채용이 약정된 참여기업의 해외법인에서 인턴십을 병행한 현장 OJT교육을 받고 수료 후에는 생산현장의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섬유기업은 법인과 생산현장을 포함해 2012년 말 기준 5264개사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 생산 현장을 책임질 젊은 인재는 태부족한 상태다.

이에 섬산련은 섬유기업들과 공동으로 마련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숙원 사업인 해외 생산현장 책임자의 양성 및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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