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모집 노동부등 심사 거쳐 사내대학 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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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한 차원 높은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형지플라워 매니저’ 프로그램을 마련 매장관리 전문 매니저를 집중 양성할 방침이다. 사진은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장안동 소재 종합패션몰 ‘바우하우스’.
 

 

 

 

 

 

 

 


연 2차례 50명 채용…수료 후 전원 정규직 흡수
최 회장 “지속성장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인재”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매장관리 전문 매니저를 집중 양성한다.
형지는 이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형지 플라워 매니저’ 신입ㆍ경력직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인력을 자체 양성해 매장 운영의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선발된 인원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 심사를 통해 사내에 개설된 형지기업대학(HFC, Hyungji Flower College)의 패션인재개발학과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의류판매 경력직 또는 해당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사 후 지속적인 본사 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로 육성된다고 설명했다.

수료 후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 직영점 및 대리점과 바우하우스 패션몰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상반기에 20명을 채용하고 하반기 3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최병오 회장은 “‘형지플라워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의 핵심경쟁력이 곧 인재인 만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패션유통산업 전문가를 배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채용한 ‘슈퍼워킹맘리턴즈’의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최종합격자 5명이 이달 6일부터 본격 근무를 시작했다.

슈퍼 ‘워킹맘 리턴즈’는 직장생활 중 육아와 교육 등의 문제로 직장을 포기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생활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패션그룹형지가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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