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투자…PPS 수지라인 등 구축

사카키바라 회장 차기 게이단렌 회장 내정

일본 도레이첨단소재(한국법인 회장 이영관)가 지난 9일 전북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21만 5000㎡(6만5000여평)의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이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 세계 최초로 고분자 첨단소재인 PPS 생산 일괄라인(원료-PPS수지-PPS컴파운드)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투자협약을 체결한지 2개월여만으로 새만금산단에 최초의 외국인 기업이 들어서는 것을 의미한다.도레이는 농어촌공사에 토지사용허가 신청을 한 상태로 건축허가까지 떨어지면 오는 3월초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도레이 회장이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에 내정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지난 9일 보도했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2007~2011년 게이단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도레이 사장 재임 때 항공기 사업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했으며 2010년부터 도레이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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