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사장 ‘One Sae-a’ 프로젝트 선포
회사 창립 30돌 2년 앞두고 지속성장 ‘중기비전’
‘강한 조직, 하나 세아’…‘협력ㆍ혁신ㆍ통합’ 제시


세아상역(주)이 지속 성장을 위한 중기 비전을 선포했다.
세아상역 김태형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2016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중기 경영 비전을 실천할 첫 번째 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강한 조직, 하나의 세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One Sae-a’프로젝트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세아만의 핵심가치를 도출ㆍ정립해 비즈니스 운영과 가치 체계 개선에 적용해서 보다 경쟁력 있고 강한 기업이 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구성원들이 동일한 현상과 문제점에 대해 동일한 현실 인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One Sea-A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이어질 중장기 경영 비전의 핵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경영목표로 ▷협력(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 ▷통합(Unity)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One Sae-a’프로젝트와 함께 향후 매출 목표도 밝혔다.
회사가 지난 10년 동안 매년 신기록을 달성하며 외형적으로 약 4.7배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을 거둔 것을 강조하며 창립 30주년이 되는 오는 2016년엔 매출 20억 달러가 목표라고 말했다.
세아는 현재 10개 국에 22개 법인, 3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섬유ㆍ패션 간판기업이다.

지난해 세계적 불황에서도 업계 최초로 수출 1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수출기업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세아는 ‘나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연탄 배달 행사, 복지관 아동 오케스트라지원, 정기 사회복지단체 의류기부 등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새해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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