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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산업연구원이 산업자원부 지원 아래 마련한 ‘수혜 기업 미니프로모션 전시회’가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이 쏟아져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10개 ‘짝꿍기업’ 깜짝 신제품 선보이며 호평
소재-어패럴 기업 간 파트너십 경쟁력 향상

니트산업연구원(니트硏. 원장 백철규)은 지난 23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산업부 지원 수혜기업 개발 제품 미니 프로모션 전시회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니트硏이 지원하는 기업들에게 신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을 위한 것으로 총 10개 기업-50여개 시제품이 참여했다.

니트硏은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래 패션소재상품화 수행사업을 벌여왔다. 소재 기업과 어패럴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동상품을 기획함으로써 소재기업은 어패럴에서 필요로 하는 패션 소재를 개발하고, 어패럴 기업에서는 개발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양측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 것이다.

2013년 패션소재를 개발한 수혜기업은 덕산엔터프라이즈(주), 쌍영방적(주), 영창섬유, 제이에스니팅, 해성섬유이다. 또 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어패럴 기업은 (주)이새FnC, 파파벨라, (주)GP21, (주)아이니, (주)메이데이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스트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협업을 통한 제품 기획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메이데이’는 덕산엔터프라이즈의 신축성과 충격 완화성을 갖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남녀 재킷, 티셔츠, 바지 등을 개발함으로써 이전 제품보다 경량감, 활동성 및 보온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아웃도어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동복 브랜드 ‘아이니’는 기존의 면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쌍영방적’의 한지사 섬유를활용해 항균성, 소취성 기능을 갖춘 유아 및 아동의 이너웨어를 개발해 시선을 모았다.

㈜지피투원에서도 영창섬유에서 개발한 발열 기능 등의 원사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고, 이에 통기성, 착용감, 보온성, 신축성이 뛰어난 고품질 이너웨어 제품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새FNC’의 경우 ‘해성섬유’와 공동 상품기획을 통해 실크와 은사로 된 자카드 원단을 개발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블라우스와 베스트, 재킷 등 친환경 기능성 여성복 제품을 내놓았다.

이밖에 ‘파파벨라’는 파트너인 ‘제이에스니팅’을 통해 온도조절 소재와 울 소재 및 니팅기술을 접목한 웜비즈 니트원단을 개발해 2014 F/W시즌 제품에 적용시켰다.

업체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협업 시스템을 통해 파트너간 적합한 소재 및 제품을 찾으면서 제품의 기획과 개발 과정에서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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