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중기지원센터 위탁
경기북부 ‘섬유산업허브’ 야망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 개관식을 갖는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양주시가 경기북부를 섬유산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494억 원을 들여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에 조성한 첨단 종합센터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했으며 지난달 말 완공해 최종 내부 점검을 마치고 새해 1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건물 내에는 섬유기업들의 마케팅실 섬유전문 전시관, 교육장, 컨벤션 및 대강당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완공을 앞두고 입주율 부진과 운영자 선정에 진통을 겪으며 연내 개관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개관을 앞두고 입주가 늘고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위탁받아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운영하기로 하면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주시와 중기센터는 지난달 7일 대한민국 섬유ㆍ패션산업을 이끌 섬유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섬유관련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섬유산업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 중기청장, 중기센터 대표, 각 산학 대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 개관식에 맞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및 패션쇼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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