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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티 지우 하 베트남 산업무역부 수출입청 부국장이 교역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제2 섬유ㆍ의류 교류국에 관심 고조”
TPP 협상 앞두고 정보교류 활발

지난 4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섬산련 주최 ‘베트남 투자세미나’가 한-베트남 교역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섬유기업들의 현지 투자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세미나는 베트남의 투자환경 및 진출여건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교류됐다.

세미나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윤수영 부회장,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팜 흐우 찌(H.E. Mr. Pham Huu Chi) 주한베트남대사관 대사 등 양국 섬유ㆍ패션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산업무역부 수출입청 Ms. Phan Thi Dieu Ha(판티 지우 하) 부국장(베트남 섬유·의류산업 무역정책 책임자)과 베트남섬유의류협회 Ms. Dang Phuong Dung(당 프엉 중)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은 베트남 섬유의류현황 및 한-베트남 교역현황, 베트남 투자기회 및 경쟁요건, 양국간 교역 증진 및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소개하며 한국업체들의 현지 투자를 유도했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2 섬유ㆍ의류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이다.

최근 우리 정부가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참여를 공식 표명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섬산련 윤수영 부회장은“한국과 베트남의 섬유산업구조는 상호보완적인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하고 “이를 슬기롭게 활용해 양국의 협력 결과가 국제시장에서 윈윈 결과로 나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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