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比 1.5배 성장, 디자인ㆍ품질ㆍ마케팅 3박자 완벽

지난해 부침현상을 보였던 잡화존은 올해 들어서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대형 백화점 3사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인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핸드백 대형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역신장을 보인 가운데서도 잡화 부문에서 ‘MCM’이 정상매출과 매출 종합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를 ‘루이까또즈’가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닥스악세서리’는 3위를 차지해 전년대비 한 단계 내려간 순위를 보였다. 그 뒤를 ‘쿠론’과 ‘질스튜어트 액세서리’가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올 한해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인 쿠론은 전년대비 150% 성장했으며 매출은 4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칭된지 불과 3년도 되지않아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로 마케팅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쿠론의 상품력 또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유통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 ‘쿠론’이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대표 잡화브랜드로 성장한 쿠론은 해외에서도 이미 ‘핫(hot)’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 지난 4월 블룸버그통신은 쿠론을 루이비통에 도전하는 아시아 브랜드로 소개하기도 했다”라면서 “최근 트랜드에 가장 부합되는 상품을 적절한 시기에 디자인과 퀄리티가 우수하며 마케팅 파워도 우수하다”고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신장률 부문에는 2위에 라빠레뜨도 주목을 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에서 런칭후 여타 브랜드에서 카피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라빠레뜨는 내년에도 주목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외에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만다리나덕’, ‘브루노말리’, ‘제이에스티나’ 등 국내 2세대 잡화 브랜드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기존 잡화 대기업들을 위협했다. 이들 브랜드 공통점은 스타마케팅을 통해 ‘스타=수입명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2013베스트브랜드
쿠론
**2014유망브랜드
라빠레뜨

**매출
1위 MCM
2위 루아까또즈
3위 닥스악세서리
4위 메트로시티
5위 빈폴악세서리

**신장률
1위 쿠론
2위 라빠레뜨
3위 브루노말리
4위 제이에스티나
5위 MCM

**영업력
1위 MCM
2위 닥스악세서리
3위 만다리나덕
4위 질스튜어트
5위 쿠론

**상품력
1위 쿠론
2위 루이까또즈
3위 MCM
4위 만다리나덕
4위 시슬리

**마케팅 및 VMD
1위 쿠론
2위 만다리나덕
3위 MCM
4위 루이까또즈
5위 브루노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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