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억 매출 파워 1위


슈즈 조닝은 백화점 신인디자이너의 슈즈 편집매장 증가와 수입브랜드에 밀려 지난해부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강남권 백화점에서 국내 1세대 브랜드가 사라지는 위축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와중에도 올해 슈즈 조닝에서는 4년 연속 ‘소다’가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생산능력과 상품개발 노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소다를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백화점 바이어 중 설문자 70%가 소다의 손을 들어줄 정도로 독보적인 지지를 받았다.

소다는 올해 158개 매장에서 2100억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2325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처럼 소다는 매출 1위를 비롯해 영업력, 마케팅, VMD 부문까지도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다른 항목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백화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남성 캐주얼화가 강세를 보였다.

2위 브랜드 탠디도 올해 소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탠디는 올해 남성 캐주얼화 비중을 확대해 신장율이 높았다.
슈콤마 보니의 성장도 눈에 띈다.

코오롱 FnC가 인수한 이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슈콤마보니는 디자이너 슈즈의 인기가 여전히 강세임을 보여줬다.
내년 유망브랜드로는 슈콤마 보니와 함께 편안한 슈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옥스가 기대를 받았다.

**2013 베스트 브랜드
소다
**2014 유망브랜드
슈콤마보니, 제옥스

**매출
1위 소다
2위 탠디
3위 에스콰이아
4위 금강
5위 나인웨스트

**신장률
1위 탠디
2위 소다
3위 미소페
4위 슈콤마보니
5위 찰스앤키즈

**영업력
1위 소다
2위 금강
3위 에스콰이아
4위 나인웨스트
5위 락포트

**상품력
1위 나인웨스트
2위 소다
3위 캠퍼
4위 마나스
5위 제옥스

**마케팅 및 VMD
1위 소다
2위 탠디
3위 바바라
4위 금강
5위 에스콰이아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