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중기혁신 기술개발 사업자’에 선정
산업-의료용 고기능 신소재 탄생 기대

한국니트산업연구원(니트硏. 원장 백철규)은 나노섬유 전문 생산업체인 (주)아모그린텍(대표 김병규)과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나노섬유 개발에 나선다.

니트硏에 따르면 2013 중소기업 혁신기업 기술개발사업 일환의 ‘나노섬유 복합 장섬유 제조기술 및 액체 필터용 섬유개발’ 사업자로 두 기관이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니트硏과 아모그린텍은 국비 4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년간(2013.11~2015.10)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나노섬유는 높은 응용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부직포 타입으로 생산돼 필터소재 및 의류용 부자재 원단 등 한정된 분야만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두 기관이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주관 기업인 (주)아모그린텍은 고기능성 나노섬유 부직포의 고속 생산화 기술을 개발하고, 위탁기관인 니트硏은 한지사 제조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나노섬유 부직포의 정밀 슬리팅 및 원사 제조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백철규 니트硏 원장은 “나노섬유 기반의 복합 장섬유 제조를 통해 나노섬유의 장점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실 형태로 개발하게 된다”며 “산업ㆍ의료용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부가가치 신소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