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수요로 가격 개선 지속
시장 전망에 대한 신뢰도 증가가 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Londonderry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연설에서 Corbett씨는 2012년 하반기와 이번 시즌의 개시 판매에서 나타났던 가격 개선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평균 클립(clip) 가격은 지난해의 77펜스와 비교해 1.08파운드/kg 상승했다. 영국의 2013년도 클립 전망치는 2012년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이같은 부족은 가격 상승에도 원인이 있다. 낮은 평균 fleece 무게 및 영국의 양ㆍ 수 감소가 이러한 클립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Cobeet씨는 덧붙였다.
□ 강한 수출 수요 코튼 가격 상승
2013~2014년도의 기록적 수확량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출 수요는 코튼의 가격을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내도록 만들며 MSP(minimum support price)를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더들 및 조면공들은 12월부터는 전국 각지로부터 유입 물량이 당도하면서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코튼협회(CAI)는 2013~2014년도 수확량이 3805만 배일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SP 4000루피/퀸틀에 대해 최고 품질의 코튼인 Banni Brahma 품종은 4700~4800루피/퀸틀에 거래됐다. 중국은 곧 인도 코튼 수출의 방향을 결정할 수입 쿼터 물량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2월 25일이 2012~2013년도 쿼터 물량의 만기일이어서 현재 수출업자들은 중국으로 선적을 서두르고 있다. Majeet Cotton사의 이사 BS Rajpal씨는 중국 및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그리고 섬유제조업체들로부터의 수요 상승으로 내수 가격은 현재 MSP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물량유입 감소 인도시장서 보합세
방적업체들과 수출업체들로부터 제한된 구매량으로 코튼 가격은 인도 시장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소식통들에 따르면 유입물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Gujarat Sankar-6의 코튼은 캔디(candy=356kg)당 3만 9500~3만 9600루피에 거래됐다. 원면의 가격은 925~975루피/몬드(1몬드=20kg)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면공장 인도분 원면은 980~985루피를 나타내고 있다.
Gujarat 지역에 약 5만~5만 5000배일(1배일=170kg)의 물량이 유입됐으며 인도 전역으로부터 15만 2000배일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한 브로커는 인도의 방적업체 및 수출업체로부터 수요가 부진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현재 원자재인 코튼의 물량 유입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어서 조만간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NCDEX에서 원면 2월 계약 분 가격은 20루피 하락한 868.50루피를 기록했으며 4월 계약분은 937루피/몬드를 유지하고 있다.
□ 중국산 밀물 현지산 연말 주문 ‘뚝’
리마의 섬유 단지 내의 재봉사들은 미주 전역의 벤더들로부터 크리스마스 물량에 대한 주문으로 이맘때 쯤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저렴한 중국산 수입물량이 이들의 시장을 침식하고 있다. 최근까지 Gamarra 사업단지로 알려진 20블록에 이르는 이 산업 단지는 2만 5000곳의 의류 업체들과 벤더사들로 이뤄져 사업이 번창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페루와 중국 사이에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고 유사한 협정이 콜롬비아 및 기타 국가들과 체결된 후 Gamarra의 상인들은 고객들을 잃었다. “우리는 이미 크리스마스 물량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어야 했다.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그리고 브라질 같은 나라들의 벤더들 이곳에 와서 자신들의 상점을 채울 거의 모든 것을 구매해 갔으나 지금은 오지 않고 있다”고 재봉사 Irma Cayetano씨는 전했다. 페루의 세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3년 사이 중국산 수입물량은 2억 3700만 Gmarra 아이템을 대체했다.
부문: 섬유원료
품목: 원면
단위: ￠/lb
거래시장(조건): CME(CBOT)
현물/선물: 선물
가격: 75.63
전일비: -0.25(▼0.33%)
전주비: -2.34(▼3%)
전월비: -7.43(▼8.95%)
기준일 2013년 11월 21일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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