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이 대구가 섬유도시로서 위상을 잃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윤 장관은 지난 12일 대구를 방문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강좌’에서 “30~40대 젊은이들의 패션은 대구, 더 좁게는 동성로가 주도한다”고 언급하면서 “대구의 동성로의 옷가게들이 패션의 안테나인 셈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구 패션의 가늠할 수 있는) 동성로는 엄청난 부가가치가 녹아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와 선글라스 등은 단순히 옷과 액세서리가 아니라 최첨단 기술이 접목돼 있는 만큼, 아이디어에 기술을 접목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또 “대구의 기능성 섬유와 부산의 첨단 신발산업을 융합하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상품이 창출될 것”이라면서 “창조적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연구ㆍ개발해 지역 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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