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후가공 전문공장 최신형 기모ㆍ본딩 설비 구축
20일 홍죽 일반산업단지서 거래선 등 다수 참석 성대한 준공식


화섬원사 메이커인 코오롱FM(대표 김창호)의 양주 최첨단 니트 후가공 공장이 착공 7개월 만에 완공, 20일 양주 현장에서 거래선과 관련단체, 회사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이 니트직물 후가공 공장은 지난 4월3일 양주시 백석읍 홍축 산업단지 내 대지 3000평 연건평 3000평(2층) 규모로 착공, 최첨단 기모 설비와 본딩설비 등을 갖춘 R&D형 니트직물 가공공장이다.
코오롱FM은 양주 니트가공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아웃도어용 니트 소재의 최종 가공공정에서 우수하고 안정된 고품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제품을 양산해 수출하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 니트 산지인 경기북부의 협력 공장들과 공조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게 될 이 공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제대로 된 니트후가공 공장이 드문 현실에서 품질 향상을 통한 대량 수출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 FM은 이 공장의 생산량을 2018년까지 금액 기준 6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자체 니트사업부를 확대시켜 매출 규모를 2018년에 총 1500억원 규모(니트사업부 900억원, 양주공장600억원)로 늘릴 방침이다.

이로써 코오롱FM은 화섬원사 공장인 김천공장과 직물 가공의 대구공장에 이어 니트 후가공 분야까지 확대해 화섬원사와 우븐직물, 니트직물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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