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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RI 임승윤 원장(오른쪽)과 미얀마 MGMA 민트 소세 회장이 업무협약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KATRI-MGMA 업무협약…韓 선진노하우 전수
‘미얀마 최고 섬유단체’ 현지정보 등 화답할 듯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은 지난달 22일 KATRI와 미얀마 의류제조자 협회(MGMA: Myanmar Garment Manufactures Association, 회장 Myint Sose)가 서울 KATRI 본원에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미얀마를 상대로 최신 섬유기술 및 연구개발 관련 세미나ㆍ교육지원ㆍ정보공유 등을 제공하고, 섬유전문가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미얀마의 의류-섬유제품의 품질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KATRI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얀마 MGMA는 의류ㆍ섬유 관련 단체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관련 산업에 대한 정책 및 실행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외국기업의 對미얀마 의류 수출도 이 기관의 승인 및 회원 가입이 필수다.

미얀마 섬유산업은 국가 제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고용창출 및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MGMA 회원은 2013년 현재 한국, 중국, 일본 기업을 포함해 273개사가 등록돼 있다.

이중 60개사가 한국 업체이며, 최근 우리 업체의 현지진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2013년 11월 현재 약 8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KATRI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의 봉제업체 지원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확고해졌다”며 “우리 기업의 대외진출 영역 확대 효과로 한-미얀마 양국에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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