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해, 심양에 대규모 한국의류패션 플랫폼 만든다.
中 재력가, 쿠마 국제 복장합작 유한회사 푸종 동사장
한국, 유통전문가 강근태 前 삼성프라자 대표 손잡아
中상해, 심양서 한류 이용 대규모 한국산 패션유통기업 운영
상해에 1천평 전시장, 심양 중심지에 1만4천평 패션몰 보유.
내년 10월 오픈 목표, 6일 서울 장안평 본사서 출범 행사.



<사진 왼쪽부터 강근태 대표-푸종 동사장>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해와 동북3성 중심지 심양에서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신유통사업을 전개할 한ㆍ중 합자법인이 설립돼 한류를 활용한 한국 섬유패션 제품의 중국 공략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상하이와 심양에서 장대한 거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코스마트’의 푸종 회장과 삼성프라자 대표이사와 뉴코아 법정관리인 등을 거친 국내 유통전문가 강근태씨가 손을 잡고 동북아 최고의 패션전문 유통기업을 표방한 ‘(주)Nexity Asia'를 설립. 6일 서울 장안평 사무실에서 오픈행사를 갖고 본격 영업준비에 들어간다.

중국 상해와 심양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의류 거대 플랫폼을 표방하며 설립된 한ㆍ중 합자법인 ‘넥시티 아시아’(대표이사 강근태)는 상해 중심지의 55층 빌딩 15층에 위치한 코스마트(쿠마) 보유 1000평 규모 영업장과 심양의 중심지에 위치한 푸종 동사장 소유인 7층 규모의 대형 건물 전체를 활용, 한국 패션의 신유통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것이다.

중국 쿠마 국제 복장합작 유한공사의 푸종 동사장(付 家 익 61세)은 중국유통업계의 돌풍의 주역으로 중국개방개혁 당시 1세대 대표적 기업인이며, 동북3성에서 트렌드별 유망사업으로 대성공을 했고, 현재 동북3성 중심지인 심양 태원가 최고 중심지역에 14,000평의 패션몰을 보유하고 있다.

심양 패션몰은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대형실내 공연장 및 한류 상품을 중국내에 유통시키는 거점으로“2014년 10월 오픈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자유무역특구 상하이에 중국 최대 규모 한국패션 및 한류전용전시장 추진

또 쿠마 복장합작 유한공사는 상해 중심가에 인근 중국 도매상 5만 업체를 위한 1,000평 규모의 교역장을 2년 이상 장기 임차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패션, 액세서리, 코스메틱, 메티칼, 원부자재 및 최첨단 패션 소재 기술을 선보이고, 중국 대도상 거래 및 정보 교류의 장소로 월 임대료 1억2000만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도매물류중심 패션플랫폼 사업장이다.

한류 디자인을 유통시키기 위해 2년 전부터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최적의 파트너를 찾기 위하여 동대문상가, 대기업, 중소, 중견 패션기업인들과 접촉하였으나 푸종 동사장이 가지고 있는 꿈과 성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를 만나지 못하였고, 2013년 4월 강근태 회장을 만나게 되어 오랜 협의 끝에 2013년 10월 13일 드디어 한중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강근태 사장은 1990년대 초 삼성그룹 신규 사업 본부장시절 “가계 생활에 보탬이 되는 신유통”을 표방하여 오늘날 홈플러스를 탄생시켰고, 분당의 삼성프라자를 “아시아의 해롯 백화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점 3년 만에 최고의 백화점으로 성장시킨 유통의 대가.

그 후 30여 년간 몸담아온 삼성을 떠나 2000년 11월부터 파산직전의 국내 2위 유통업체 뉴코아백화점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되어 신경영 실천운동으로 취임 6개월 만에 인공호흡기로 연명해 온 뉴코아를 정상화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8년 전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 최고 고위 본부장 재직시절 민간경영기법을 공기업에 접목시켜 좀처럼 변하지 않는 조직을 개편하였고, 그 결과 정부 경영평가에서 최고 향상률과 함께 우수 공기업으로 탈바꿈 하여 변화와 혁신을 이루었다.

그리고 5년 전 후진양성을 위하여 대학교수로 재직 중 젊은이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젊은 청년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의 모든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인생최대의 마지막 승부를 심양, 상하이 신유통사업을 중국의 푸종 회장과 함께 만들기로 했다.

강 대표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패션 플랫폼을 만들어 좁은 국내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패션 기업의 해외진출에 교두보적 역할을 하여 해외진출을 꿈꾸는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근태 사장과 푸종 동사장은 창조경제와 한국과 중국에 신 유통 패션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국에 4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의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력을 가지고 중국을 거쳐 아시아 패션사업을 석권하기 위해 출범하게 된 한중합자회사 ㈜넥시티아시아는 상하이 전시관을 중국 진출의 교두보적인 역할을 하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전역의 대도상들이 방문 하였을 때 충분한 상담과 휴식, 그리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동북3성 최대도시 심양의 명동 태원가에 14,000평의 초대형 한국 상품 및 한류문화를 융합한 복합쇼핑몰을 2014년 10월 그랜드오픈 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양 쇼핑몰은 미래유통, 영화, 디지털, 인터넷 쇼핑공간을 보유하고 한류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는 한류상품 스트리트를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패션쇼와 TV홈쇼핑, 그리고 체험관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화 하고 그것을 바로 디자인에 접목시켜 샘플을 만들어 바로 대도상을 통해 선주문 오더를 받아 중국 전역에 유통시키는 신개념의 유통플랫폼패션 사업으로 이모든 것을 전산시스템으로 운영, 관리, 및 작업으로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도 공개했다.
신제품 출시 하루 만에 짝퉁과 카피가 만연하고 있는 중국시장 이지만 철저하게 시스템화하여 스피드디자인과 스피드 경영으로 13억 중국 시장을 넘어 아시아 패션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무엇보다 중국 대도상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푸종 동사장의 폭넓은 인프라가 있기에 이 모든 것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세계 생산시장에서 소비시장으로 변모한 중국 유통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한편, ‘넥시티아시아’의 대주주이자 중국 파트너인 푸쟈지(이하 푸종)대표는 1953년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사유경제의 첫 번째 창업자이다.

창업 경력으로만 30년으로 중국북방 최고의 공상업도시인 랴오닝성 심양에서 억대의 자산으로 성공한 사업가 중 한 사람이다.
이후 푸종은 전자기기업을 비롯하여 인테리어자재업, 엔터테이먼트, 석재시장 및 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였다.

푸종의 지도아래서 회사는 나날이 발전하여 상업, 비즈니스 서비스업, 여행사업, 전자비즈니스를 점유하여 수억 자산으로 큰 규모의 민간 기업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