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은 올 3분기(1~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강원지역의 상담사례(1만 769건)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강원지역 피해구제 사건(406건)을 분석한 결과 품목군으로 ‘의류ㆍ섬유’ 부문의 피해가 88건(21.7%)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개별품목으로는 신발이 28건으로 전체 6.9%를 차지해 최다를 나타냈다.

센터에 접수된 의류ㆍ섬유를 포함한 전체 상담사례 중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931건(27.2%) 이었다. 이중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264건(43.0%)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판매’ 529건(18.0%), ‘전화권유판매’ 385건(13.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류ㆍ섬유 품목군에 이어 차량 및 승용물 관련 피해가 54건(13.3%)으로 많았고, 개별품목으로는 신발에 이어 상조회(24건)가 뒤를 이었다.

신청 이유별로는 ‘품질 및 AS’ 피해로 인한 구제요청이 176건(43.3%)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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