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제 6회 ‘글로벌 패션 포럼’을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신흥시장 진출로드맵 구축 통한 한국 패션기업의 생존’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회장은 “지금 한국 패션기업들은 안으로는 수입 고가 및 SPA같은 글로벌 패션브랜드에 의해 국내 패션시장이 점차 잠식당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힘겨운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은 체질을 개선하고 사업 영역을 내수에서 글로벌로 확장해야 한다”며 “환경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이유가 모든 변화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3명의 글로벌, 중국진출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해 패션시장 환경 변화와 중국 등 신흥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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