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 전체의 25%…제주관광공사 9월 기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 내국인면세점의 최고 인기품목은 ‘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까지는 화장품 매출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부터 화장품을 끌어내리고 매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중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9월 현재 면세점 매출실적은 310억원. 패션이 전체 매출의 1/4인 25.4%(78억8000만원)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이 22.7%인 70억5000만원대의 매출실적을 기록중이다.
패션과 화장품 등 2개품목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절반을 보이는 상황이다. 패션 품목은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매출비중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장품은 소폭 하락하거나 전년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글라스가 40억6000만원으로 13.1%의 비중을 보이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주류 32억원(10.3%), 시계 29억6000만원(9.5%) 순으로 나타났다. 홍삼과 향수가 각각 18억원과 1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6~7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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