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력판매량 전년 동월대비 -4.2% 떨어져

지난해 이맘때 주요 제조업종의 전력사용량과 올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업종에서 늘어난 반면 서뮤업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 전력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보다 2.4% 증가한 387억8000kWh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용은 추석연휴(조업일수 2일 단축)에 따른 수출 감소(1.5%↓)에도 불구,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선박류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수출호조 등으로 2.9% 증가했다.

주요업종 전력판매증감률을 보면 기계장비(7.2), 화학제품(8.4), 철강(3.6), 석유정제(4.3), 자동차(3.2), 반도체(1.6), 조립금속(0.5),이 늘어난 반면 섬유(-4.2), 펄프종이(-1.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은 추석연휴 등으로 가정에서의 전기사용증가로 2.7% 증가했으며, 일반용과 교육용은 조업·수업 일수가 감소했으나 기온상승(0.8℃↑)으로 인한 냉방수요로 각각 0.3%, 0.9% 소폭 증가했다.
한편, 9월 전력시장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0.4% 감소한 364억

kWh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6,769만㎾로(9.13일 15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634만㎾로 공급예비력(율)은 865만㎾(12.8%)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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