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 현장 책임자 과정’ 입학식
국내외 실습 거쳐 6개사서 관리자 근무

섬산련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글로벌 의류 기업의 해외 생산현장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양성과정은 섬산련이 섬유기업의 글로벌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와 협력하여 개설ㆍ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섬유업계 최초로 동종업계가 협력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은 국내 이론 교육ㆍ해외 실습교육을 병행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약 10대 1의 경쟁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3박 4일간 대우세계경영연구원 연수원에서 해외 생산현장 적응을 위한 인성 및 소양교육을 마쳤고, 이후 3개월간 국내 섬유 관련 직무 및 어학,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 2월 3일부터 4월말까지 해당기업의 해외 생산현장에서 인턴십을 병행한 현장교육을 받은 후 각 해당 기업의 생산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은 세아상역, 한솔섬유, 팬코, 약진통상, 최신물산, 명성텍스 등 주요 글로벌 섬유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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