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완공…마케팅 지원 등 본격화

그동안 완공을 목전에 둔 채 운영 주체를 싸고 고심했던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 중기센터) 품에 안기게 됐다.

양주시는 양주 섬유종합지원세터의 위탁 운영자가 경기도 중기센터로 결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중기센터는 내년 1월부터 위탁 기간이 끝나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를 본격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위탁 운영자 공모 심사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을 이끌고 지원할 핵심 시설로 이달 말 완공된다.
시는 그동안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운영 방식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공모에는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단독 응모했으며 지난 17일 심사에서 위탁 운영자로 결정됐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11월 양주시 산북동 2만㎡에 착공했으며 국비와 지방비 494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1만 5368㎡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기획-생산-유통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마케팅을 지원하고 디자인과 연구ㆍ개발도 담당해 경기북부를 세계적인 섬유산업 중심지로 이끄는 중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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