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한-독 섬유산업 기술이전 시스템 구축 합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회장 노희찬)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독일 섬유산업연합회(회장 피터 슈바르체)와 다이텍연구원(원장 전성기),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소장 토마스 그리스) 등과 한-독 섬유산업 산ㆍ학ㆍ연 동반자 관계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0년까지 △한-독간 섬유산업 기술 및 지식 이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 △섬유분야 인적교류 △양국 산학 합동 워크샵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한국 섬유 기업들의 독일 시장 진출 협력 등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우리 섬유업계는 독일의 선진 섬유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독일섬유산업연합회, 다이텍연구원,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 4개 기관은 향후 한-독 섬유기업간 매치메이킹을 통한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양국 자유무역정책에 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섬유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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