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7주년 기념 본사 사옥 이전 기념식 성료.
김 회장 소장 희귀분재 100여점 선봬 참석자 감탄
‘런던포그’, ‘솔루스’, ‘제니스’ 이어 ‘제이코드’ 신규 론칭

중견 패션업체인 N.S인터내셔널(회장 김기복)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자체 사무실의 새 둥지를 틀고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재도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있다.

N.S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8번지 하이힐백화점 20층에 매머드 자체 사무실을 매입하고 유통업계와 패션업계, 협력업체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37년 기념식과 함께 본사 사무실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사무실 이전식을 겸한 창립 37년 기념식은 37년 전 주식회사 뇌성으로 패션의류 생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오늘의 N.S인터내셔널이란 중견 패션업체로 우뚝 선 도정을 소개했으며 유통업체 대표와 협력업체, 패션업계 대표들이 N.S인터내셔널의 일취월장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원대연 패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재임시절을 회고할 때 김기복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승부욕으로 한 우물을 파 성공한 패션기업인”이라고 칭찬하며 “N.S인터내셔널의 경영철학과 능력으로 봐 더욱 일취월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또 지난 37년간 고락을 같이 해온 유통업계 인사들과 협력업체들은 하나같이 “N.S인터내셔널의 차별화한 전략과 동반성장 전략에 공감해왔다”고 말하고 “김기복 회장의 강인한 기업정신을 본받자”고 치하했다.

특히 이날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본사 사무 이전식을 겸해 김 회장이 평생 모은 희귀 분재 100여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점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 분재는 평소 시중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귀한 작품들로써 김 회장이 30여년간 틈틈이 모은 작품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N.S인터내셔널은 남성 캐주얼 ‘런던포그’와 정장 캐주얼 ‘솔루스’ 남성캐릭터 캐주얼 ‘제니스’에 이어 30~50대를 겨냥한 새로운 개념의 남성캐주얼 ‘제이코드’를 신규 론칭해 이날 처음 선보였는데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를 채택해 참석 인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제이코드’ 브랜드는 내년 1월부터 전국 판매망을 통해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날 창립 37년 기념 및 본사 사옥 이전식에 맞춰 N.S인터내셔널의 자체 패션연구소도 함께 오픈했다.
한편 N.S인터내셔널 창업자인 김기복 회장은 창업 이전 의류업계 생산 책임자 경력을 포함해 만 50년간 의류패션 한 우물을 파온 내수 의류패션업계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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