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봉제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 150명 가운데 102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지난 16일 회정동 세계패션 교육장에서 ‘제3기 봉제분야 현장 전문 취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3기 교육은 지난 8월 12일부터 8주에 걸쳐 진행돼, 16명이 수료했다. 이중 4명은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교육수료생 전원에게 40만원의 참가수당을 지급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유패션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에서 봉제 기능인 양성은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전문분야 취업교육을 지속시켜 많은 구직자들이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생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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