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이업종 교류협의회 출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자동차부품산업, 의료산업, 섬유산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이업종 교류협의회(이하 교류협의회)´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교류협의회는 업종간 기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복진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본부장은 "섬유산업과 토목산업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개발 수행으로 섬유업체와 토목업체 모두 매출이 증대됐다"며 이업종간 기술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장훈 다이텍연구원 팀장은 섬유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수입대체 사례를 소개하며 이업종간 기술교류가 필수조건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업체인 한국델파이 장길현 상무는 현재 섬유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슈퍼섬유 융합제품 산업화사업´과의 협력을, 의료업체인 파인메딕스 김성철 이사는 ´첨단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사업´과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석준 대구광역시 창조과학산업국 국장은 "업종간 교류협력 결과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이 교류협의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류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대구시 창조과학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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