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우호증진 공로…“친선도모ㆍ수출증대 노력”

(주)팬코 최영주 회장이 지난 9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의 친선 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부 쑤언 홍 우호친선단체 연합회 회장을 통해 최 회장에게 한-베트남 친선과 우의를 증진한 공로로 친선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에는 한-베 친선협회 임원들과 한국대사관 대표, 주 베트남 한인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12년 전 한-베 친선협회 설립 이래 협회의 모든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부터 한-베 친선협회장으로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의 지원사업, 한국에서 한-베 가정 지원사업, 베트남 학생들 장학금 지원사업, 한-베 친선학교 설립 지원 사업 등 민간차원의 양국 친선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최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베트남 정부의 고귀한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팬코는 1984년 창사 이래 성장을 거듭해온 의류 수출 전문기업이다.

베트남 등에 공장을 두고 니트웨어ㆍ스웨터ㆍ우븐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하면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6월엔 호치민 인근에 24개 라인의 봉제 2공장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올해 수출 목표를 2억 4000만 달러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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