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硏, 실용ㆍ재기발랄 작품 대거 선보여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제2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의 2차 실물의상 심사 결과 특선급 이상 41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차 61점의 합격자 중 2차로 접수된 실물의상은 52점으로 전국의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실용적이면서도 재기발랄한 한지 섬유 패션디자인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선 이상 대상작 41점은 전북대, 원광대 등 전라권이 19명(4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수도권 10명(24%), 경상권 10명(24%), 충청권 2명(5%) 순이다.

이들 41점에게는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5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상위 11점과 특선작 30점은 지난 9월 4~6일 열린 PIS의 참가 섬유기업 및 바이어 대상 현장투표와 10월 말 국화축제 패션쇼를 거쳐 최종 매듭짓게 된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친환경 기능성 소재인 한지섬유제품에 대한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올해 두 번째로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대회를 통해 한지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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