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부자재 생산업체 대상 ‘Kick-Off 회의’
협력업체간 규제대응 소통 경쟁력 향상 기대

섬산련은 지난달 27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세아상역(주), 한세실업(주), 한솔섬유(주), 신성통상(주) 등 의류수출 대기업과 SB버튼, 진영금속, 영도트림아트, 듀론코리아 등 17개 부자재 생산업체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의 그린파트너십을 통한 환경규제 공동 대응 시스템 구축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CPSIA, EU REACH, 중국 GB 등 세계 각국에서 섬유제품 국제환경규제를 강화하고, 환경 분야가 새로운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섬유 부자재 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방향과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섬유제품 규제 및 요구사항 분석 △규제대응 프로세스 구축 △전문가 양성교육 △지속가능 경영환경 구축 등 4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섬산련은 이번 사업이 섬유 부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사업으로, 국내 섬유 부자재 및 의류 업체의 환경규제 대응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 그리고 소비자에 대해 안전한 제품 공급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섬산련 김남영 상무는 인사말에서 “의류 수출 대기업과 부자재 생산 협력업체간의 소통 향상과 동반성장은 물론 환경규제 대응으로 국내 섬유산업 경쟁력이 향상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섬산련은 향후 사업추진 결과물에 대한 세미나 개최와 홍보 등 사업 성과를 널리 확대할 방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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