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수급 로드맵 작성ㆍ시간제 일자리 적용 적극 추진

대구지역 고용노동청이 지역 섬유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노동청은 지난 11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2013년 제1차 섬유패션 인적자원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섬유산업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별로 수행해 온 기능인력 및 연구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종합 검토해 섬유산업 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함께 논의한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지역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향후 실무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이와 함께 섬유업체와 대학간 원활한 정보교류를 위해 CEO와 관련학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과 현장 특성에 맞게 인력수급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섬유패션 인적자원육성위원회'는 지난 2011년 대구고용노동청이 발족한 지역고용파트너십 협의체로, 대구시ㆍ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ㆍ한국폴리텍대학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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