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추가>
홍석우 전 장관은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특별 공로상에 선정된 것에 감사하다"며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전문가와 협의, 심사기간 늘리고 순금메달 지속 노력

1996년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시상이 시행된 이래 총 453명(기관 포함)의 섬유·패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섬유신문>이 주최하는 ‘섬유·패션의 노벨상’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면서 공신력에 힘이 더 해질 전망이다.

국제섬유신문사는 이미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인된 ‘삼우당 대상’을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세밀한 부분까지 보완해 명실공이 섬유?패션 분야의 왕중왕 상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상자 후보를 최소 3개월 전부터 각계로부터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2배수로 압축한 다음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2개월 동안 추천을 받아 선정 작업에 들어갔었다.

최종 수상자 수는 기존 방식대로 분야별 20명 선을 유지하고 순금 메달도 지속시킬 방침이다. 최근 금값의 폭등으로 메달제작에 한 때 부담을 갖기도 했으나 1회 때부터 유지해온 ‘순금메달’ 전통을 고수하기로 했다.

국제섬유신문 발행인 조영일 회장은 “삼우당 대상은 단지 1회성이 아니라 포상의 동기부여와 긍정적 파급효과가 어떤 것인지를 구상하면서 행사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까지 20회를 맞으면서 배출된 총 453명의 수상자들은 ‘삼우당’이란 섬유·패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됨으로써 국내외 섬유?패션 분야에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역대 (특별)공로상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당시 무역협회 회장),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당시 서울산업대 총장),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등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고 올해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섬유 프렌들리’ 또한 두말할 나위 없다.

복수의 국내 섬유업계 고위 관계자는 ‘삼우당 대상’은 이젠 섬유?패션 뿐 아니라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되는 것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섬유·패션 파이팅!
시상식이 끝나고 기념촬영 도중 누군가 “대한민국 섬유-패션 파이팅!”을 외치자 수상자 모두가 한 목소리로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제섬유신문사의 섬유·패션 발전 노력은 한결같다”
“오늘 받은 순금메달 보여주면 아내가 매우 좋아할 것”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 시상식’ 열리던 날-

지난 3일 섬유센터 17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 시상식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VIP와 수상자(대부분 CEO급)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특별공로상 수상자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대상 수상자 (주)성광 민은기 회장, 노희찬 섬산련 회장 등 수상자 20명, 섬유?패션 유관 단체장, 수상자 가족·친지·사우 300여 명이 식장을 메운 뒤 오후 3시에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시상식과 인사말 리셉션 등은 말 그대로 축제 한마당이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섬유대상 시상식답게 MBN을 비롯 국내 방송?신문사의 취재와 일반 카메라맨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없이 터졌다.
조영일 국제신문 회장은 수상자 20명 전원의 공적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수상자 여러분은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 각 분야의 최고의 파수꾼”이라며 “섬유·패션의 노벨상인 최고 권위 삼우당 대상 수상을 축하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국제섬유신문사와 발행인 조영일 회장의 섬유·패션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한결같다”며 “국제섬유신문과 삼우당 시상식이 지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섬유-패션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우 전 장관은 “섬유산업이 우리나라 사람 DNA와 맞아 어울리는 산업이라며 앞으로 타 산업과 융합해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섬유-패션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이 끝나자 수상자들의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축하 케이크 커팅과 다과회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모저모>

○…이날 행사는 바이올린?첼로?피아노 3중주의 은은한 선율 속에 차분하면서도 질서있게 진행됐다. 행사 시작(오후 3시) 1시간 전부터 섬산련 17층 연회장엔 수상자 가족 친지들이 꽃다발과 카메라를 들고 속속 도착하자 진행 요원들과 도우미들의 손놀림과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홍석우 전 장관은 “장관직을 떠난 지 3개월 만에 과분한 상과 함께 인사말 발언까지 갖게 됐다”며 감사를 표시. 홍 장관은 “오늘 받은 순금메달을 아내에게 보여주면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한 바탕 웃음.

○…본지 발행인 조영일 회장은 인사말 말미에 농담 한마디 하겠다며 “순금메달의 순도를 의심하시는 분은 없겠으나 1냥짜리 순도 99%”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이 폭소. 그는 또 “요즘 금값이 만만치 않지만 삼우당 메달은 금이 아무리 비싸도 한결같이 순금으로 제작하겠다”고 약속.

○…홍석우 전 장관은 많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자신의 주변에 몰려들자 한 참 동안 퇴장을 못한 채 난감(?). 그러나 홍 장관은 밝은 미소로 맞아주며 일일이 기념촬영에 응해줬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본지 서유복 상무(62)는 중후한 목소리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 상무는 “다년간 똑같은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고 겸손해 하기도.

○…수상자로서 행사 40분 전 맨 처음 도착한 엔에스인터내셔널 김기복 회장은 자신만 너무 일찍 온 것 같다며 다소 머쓱해 하기도. 그러나 김 회장에 이어 곧바로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금새 장내가 꽉 찼다.

○…경기도 섬산련 정명효 회장은 이날 경기섬산련 행사와 겹쳐 경기도행사 참석을 1시간 뒤로 미루고 참석. 정 회장은 “삼우당 대상 수상의 영예를 현장에서 만끽하고 싶어 시간을 쪼갰다”며 기념촬영이 끝나자 道행사장으로 직행.


<축화 화환 보내주신 분. 36명>
대한 방직협회 회장 김준
남평 문씨 대종회 회장대행 문영일
대한제면공헙협동조합 이사장 김홍식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이동수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주) 대표이사 진용준
(주)코오롱·코오롱머티리얼(주) 대표이사 회장 김창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주)성광 대표이사 민은기
한국 섬유 마케팅센터 이사장 손상모
퀀텀에너지(주) 회장 이종두
(주)영텍스타일 대표이사 윤정규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최병오
한국 화섬협회 회장 박경탁
(주)휴비스 대표이사 유배근
(주)영원무역 대표이사 회장 성기학
(재)FITI 시험연구원 노문옥
(주)가희 대표이사 경창호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이사장 박상태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윤성광
세아상역(주) 대표이사 김태형
니트수출협의회 회장 김항규
(주)앙드레김디자인 아뜰리에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재식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해수
(주)파크랜드 대표이사 곽국민
(주)정호진니트대표 회장 김용복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노희찬
삼덕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문창섭
KOTITI 시험연구원 이사장 김정수
한국지역난방기술(주) 사장 홍권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박호생
대구경북섬유직물 이사장 이의열
아시아패션연합회 한국패션협회 회장 원대연
(주)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 소홍석
(주)팬코 회장 최영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일
디자이너 이상봉
(주)한국문화인쇄 대표이사 김갑기 <이상 접수 순>
이밖에 많은 분들의 축하전문 및 축하인사가 답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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