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드만 고집, 4년연속 수출 1000만 달러

이정근 대표는 1993년 백산무역(주)에 입사한 이래 현재까지 자카드직물 단일품목만 고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시장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20년간 신제품 개발과 제품 차별화에 매진하면서 2008~2012년 매년 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해 오고 있다.
T/R 교직물과 복합직물개발은 (주)백산무역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아이템이다.
회사는 연구개발비를 매출액의 9%까지 쏟는 등 투자비용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6~2013년엔 한국패션연구원 주관 전통문양 개발사업에 집중 투자?연구했다.
자카드직물에 메타릭을 접목하는 기술이 성공하면서 올해부터는 이 부문 수출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과 지역진흥사업 지역특화 기술개발사업의 결과가 열매를 맺어 고품질 자카드 원단을 출시함으로써 수출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

국내에 독보적인 팬시 자카드 교직물 생산 전문업체로 성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세계 유명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수한 품질로 도약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수출 1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근 대표는 자체 생산하거나 직접 제직염색가공 하는 50여개 협력업체와의 장기적 거래로 자카드 생산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왔다.

또한 회사 창립 이래 지금까지 20여 년간 동고동락해온 50여 외주협력업체의 고용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근 대표는 유럽, 미주, 아프리카 시장 등 폭넓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2009년 무역의날에 수출 1000만불탑을 수상했고, 수출의 날 모범경영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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