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콰이아·영에이지·미스미스터 등
- 기술력·편안함 장점 살리고 패션 더해

EFC가 재도약을 위한 브랜드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EFC는 이번 봄 시즌을 앞두고 에스콰이아와 영에이지, 미스미스터의 브랜드 리모델링을 실시, 슈즈 브랜드로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편안함에서 오는 진정한 스타일리시’라는 주제로 50여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편안함 등 기존의 장점은 살리되 패션성을 강조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EFC 측의 설명이다.

에스콰이아는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을 주제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련된 남녀를 타깃으로 했다. 여성화의 경우 도시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남성화는 스트레이트 팁 슈즈를 기본으로 레이스 펀칭 디테일을 통해 젊은 감성을 불어넣었다.

영에이지는 이번 시즌 모던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 슈즈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미스미스터는 브랜드 리모델링을 통해 편리함을 선호하는 요즘 직장인의 니즈를 반영하여 전격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비즈니스 피플을 위한 드레스 슈즈라는 기존의 콘셉트에서 쉽고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직장인을 위한 데일리 컴포트 드레스화로 전환한 것.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유지 하고 착화감을 더욱 강화했다.

EFC의 오미순 마케팅 팀장은 “현재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의 니즈와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패션 브랜드의 당연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면서 “EFC는 이번 대표 브랜드의 변신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원유진 기자 fashion-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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