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337개 업체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시선집중
2013년 3월 4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이하 PID)가 6일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 12회를 맞은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0개국 337개 업체, 20여 개국 바이어와 관람객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섬유업체들이 개발한 첨단 신소재 섬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섬유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효성, 코오롱, 휴비스, 영원무역 등 국내 섬유 대기업을 비롯해 9개국 90여개 해외 유명 기업까지 약340여 개 기업이 춘하시즌을 겨냥한 트렌드 소재와 고기능성, 친환경, 산업용 하이테크, 리사이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섬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니트산업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섬유 연구기관들도 참가 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신소재 및 제품을 출품했다.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은 50여개사의 천연염색 관련기업들과 공동관을 구성해 천연염색 소재와 패션제품, 관련 안료, 도료, 화장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산업화 영역제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경천연염색협동조합은 천연염색 체험관을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그밖에 대구·경북의 20여개사가 참가하여 특허청에 등재된 섬유신소재를 발굴하여 ‘특허소재관’을 특별운영하고, ‘산업용 섬유관’, ‘천연염색 섬유관’을 별도로 운영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아이템별로 전략적인 매칭을 유도한다. ‘섬유체험관’을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하고 ‘스몰마켓’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 차원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등 국제적인 섬유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섬유소재 세미나’를 개최해 산업용, 패션마켓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동시행사로 ‘201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한국의류학회 춘계세미나, ’베트남 섬유진출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 053) 560-6521

- 숫자로 본 2012 PID
대회 12번째 / 참가업체 337개 / 부스 638개 / 관람객 20000명 / 수출상담 1억9000만불 수출계약 8000만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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