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보끄레머천다이징><성안합섬>
금ㆍ은ㆍ동탑산업훈장 수훈

- 송세영 대표ㆍ방주득 대표 산업포장 등 170명 수상 영예
<루디아> <덕산엔터프라이즈>
- 채봉석 회장ㆍ김만식 대표ㆍ오병철 대표 대통령 표창
<이튼클럽> <전일염공> <정우섬유>
- 윤은수 부사장ㆍ구홍림 대표ㆍ최익 대표 등 총리 표창
<영텍스타일> <우성염직> <패션월드>

1987년 11월11일은 섬유산업이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섬유의 날’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섬유ㆍ패션인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섬유의 날 기념식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오는 9일 오후 5시 섬유센터 3층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ㆍ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유ㆍ패션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김 총리는 정부 훈포장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이어 에너지사랑 겨울나기 패션쇼가 열리는 등 여느 해 보다 가치와 실속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

올해 섬유의 날에도 모범 경영인과 연구개발 유공자, 수출 유공자들에게 금ㆍ은ㆍ동탑 산업훈장 수여를 비롯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42명, 섬유산업연합회장표창 116명 등 총 1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수상자 특집 1ㆍ3ㆍ4ㆍ5ㆍ6면>

영예의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성통상을 1조2000억원 매출의 글로벌 초일류 섬유ㆍ패션 전문기업으로 키운 대표적인 경영인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수훈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우리나라 패션 기성복 1세대이자 18년 직장생활 후 독립해 굴지의 여성복 대표 기업을 일궈낸 성공신화의 주인공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어 동탑산업훈장은 대구직물업계의 상징인 성안그룹이 IMF체제하에 설립한 성안합섬의 경영대권을 맡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박상원 성안합섬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훈장에 이어 산업포장은 대구 합섬직물업계의 대표 경영인이자 풍기인견 발전에 앞장선 송세영 루디아 대표이사와 자타가 공인하는 섬유테크놀로지의 권위자이자 차별화 신소재개발의 선두주자인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또 대통령표창은 사원지주회사를 설립해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김만식 전일염공 대표이사, 높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접목시켜 이튼클럽을 명품학생복으로 정착시킨 탁월한 경영자 채봉석 이튼클럽 회장,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앞장선 국내 편직업계의 대들보 오병철 정우섬유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한다.
또 국무총리표창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43년 전통의 우성염직의 세계시장 도약 발판 마련한 차세대 CEO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이사, 교직물을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텍스타일의 고도성장에 탁월한 영업 및 관리능력을 발휘한 숨은 조력자 윤은수 영텍스타일 부사장, 여성복 브랜드 ‘무자크’와 ‘클리지’통해 한국형 SPA 성공모델 제시한 최익 패션랜드 대표이사, 작은 스포츠용품점을 3년만에 베드민턴 의류 1위 업체로 키워낸 정태상 패기앤코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에너지 사랑 겨울나기 패션쇼가 쌍방울, 콜핑, 이엑스알코리아, 패션그룹형지, 몬테밀라노 등의 협찬으로 개최되어 고유가 시대에 녹색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동참과 겨울철 패션제품 판매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꿈이 있는 섬유패션, 미래 여는 창조산업’ 이라는 주제 하에 섬유패션인 등반대회, 글로벌 의류제품 기술포럼, 패션소재 트렌드 세미나 및 신소재 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주간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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