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하트디일바자' 연내 20개 매장 무난
- '아이코닉7' 롯데,신세계 등 百 입점

신원 (회장 박성철)의 남성복브랜드들이 발빠르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이탈리아, 한국 등에 글로벌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는 ‘반하트 디 알바자’의 한국 매장 오픈이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1년 가을/겨울 시즌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 잠실점, 신세계 센텀점 등을 비롯해 지난 7일 롯데백화점 본점 오픈까지 15개의 한국 내 매장을 확보했다. 고가 남성 마켓의 속성상 유통망 확보가 더딘 것에 비해 굉장히 발빠른 확장이다. 이는 글로벌기준에 맞춘 기획,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유기적으로 운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하트 디 알바자는 올해까지 20개의 매장 오픈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팬츠 전문 브랜드로 신원의 남성복지이크에서 야심차게 론칭한 ‘아이코닉7’도 매장 오픈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이코닉7’은 지난달 1호점인 롯데 광주점을 시작으로 롯데 동래점, 롯데 스타시티점, 롯데 일산점, 청량리점, 신세계 센텀점과 롯데 본점 등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 센텀과 롯데 본점은 팝업 스토어로 오픈했으며, 이번 시즌 마켓 테스트를 통해 향후 정상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오픈한 롯데 본점이 경우 유동 고객이 많은 5층 에스컬레이터 하행선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11월 AK 수원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추가 오픈도 계획중에 있다.

한편 신원은 반하트 디 알바자,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아이코닉7 등 완벽한 남성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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