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A/W '네온' 컬러 브랜드 상징 컬러로 선정
-양면 사용 '리버서블' 디자인 실용성, 패션성 만족

이탈리아 패션 잡화 브랜드 훌라의 가을 겨울 컬렉션이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 열렸다.

훌라는 이번 시즌 “언제든지 훌라와 나” 라는 메시지를 담은 시즌 테마 ‘FURLA&I’를 선정해 실용적이면서 개성 넘치는 컬러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네온 컬러를 핵심 컬러로 선정해 옐로우, 오렌지, 푹시아, 립스틱레드, 그린, 포도 퍼플 등 가을 겨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산뜻한 컬러팔레트를 구성 했다.

특히 시즌 콘셉트를 바탕으로 탄생한 리버서블 디자인의 ‘TRIBE' 백은 양면활용이 가능해 실용적인 면에서 주목된다. 하루에 한번 이상 여성의 손에 들리는 가방이라는 점과 어떤 상황에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패션성을 고려해 매일 들고 다녀도 지루하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든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인기를 모을 것을 보인다.

훌라의 주력 상품으로 소개된 TRIBE 라인은 두 가지 이상의 색상 배합과 소재 조합으로 하나의 백으로 두 가지 다른 백을 든 것과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앞 뒤 모두 로고 장식이 되어 있어 탈바꿈이 여닫이 부분까지 양쪽 마그네틱 스냅으로 되어 있다.

한편 훌라는 이번 시즌 세 가지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새로운 질감이 돋보이는 레트로 감성의 '닥터백 라인'은 고전적인 스타일로 재해석 됐고, 천연 소가죽에 입체 효과를 내 프린팅 한 '페이퍼문'과 '파이퍼' 라인은 기술력이 집약된 소재의 질감의 차별화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와일드한 콘셉트를 내세운 제품군은 파이톤, 지브라, 레오파드 등 프린트를 접목시킨 세련됨으로 눈길을 끈다.

강진용 기자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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