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 스마트폰 이용 발열섬유 내년 상용화
- 올해 2개 건강관리시스템 분야 중점 지원

코오롱글로텍(대표 최석순)은 지난 27일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박성미 코오롱글로텍 상무 등 섬유IT융합혁신센터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IT융합 혁신센터’ 1기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신규 유망IT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섬유IT융합혁신센터가 우수 개발 제품으로 전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발열 시스템’은 내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 적용되어 상용화될 예정이며, ‘증강현실 체험관’은 올 가을이면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플렉시블한 밴드 타입의 섬유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글자,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스마트 제품도 선보였다.

섬유IT융합혁신센터는 2011년 코오롱글로텍을 총괄주관으로 IT분야 유망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미래 섬유IT융합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섬유IT융합혁신센터는 2011년 히팅 관리 시스템(Heat Management System)분야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건강관리 시스템(Health Management System)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섬유IT융합 연계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용화 제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섬유IT융합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하여 생체?수면 정보를 측정하고, 체력 및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한 섬유형 센싱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등 섬유IT융합 기술의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섬유IT융합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12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