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2일 삼청동 EON 갤러리서 열려
-다양해진 컬러, 소재 적용 영국 감성 살려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레인부츠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아온 ‘락피쉬’가 2012 F/W 신상품 수주회를 가졌다. 지난 20일부터22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EON 갤러리에서 진행된 수주회는 유통바이어 및 패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락피쉬가 올 가을 겨울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은 오리지널 웰링턴 부츠 시리즈를 비롯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색감과 정교해진 패턴의 프린트 부츠와 해마다 출시되고 있는 라이더 스타일의 부츠, 레이스업 부츠 및 어린이용 웰링턴 부츠들로 한층 다양해진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헤링본을 접목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부츠와, 초경량 아웃솔로 무게감은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겨울용 양털 부츠도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오리지널 웰링턴 부츠를 기준으로 7만 9천원에서 최대는 겨울용 양털 부츠의 14만 9천원 사이로 구성해 객단가를 높였다.

락피쉬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에이유 커머스의 김숙인 부장은 “2011년 S/S시즌 론칭 이후 국내 레인부츠 유통시장의 판매량 기준 4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합리적인 가격 외에도 기획부터 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직접 관리하는 자사 시스템이 있었기에 단기간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락피쉬는 영국에 프리미엄 라인을 역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시장에도 진출해 빔스, 나노유니버스, 유나이티드에어로즈 등 150여개 매장에서 락피쉬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는 롯데백화점28개 매장과, ABC마트, 금강레스모아, 스프리스 등 대형슈즈멀티숍을 비롯한 4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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