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8주년 기념 ‘제 18회 三憂堂 대한민국 섬유ㆍ패션대상’ 시상식 풍경
“상패ㆍ고귀한 순금 메달... 이처럼 성대한 행사 치러내는 저력 놀랍다”

본지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제 19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ㆍ패션대상 시상식이 거행된 지난 4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

행사시간 한 시간 정도 남긴 오후 2시를 지나면서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최신물산 현희헌 회장이 축하객들과 함께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았다.
또 영광의 제 19회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낯익은 얼굴들이 만면에 웃음을 띄며 속속 대회의실 행사장으로 들어서기 시작했고, 삼삼오오 지인들과 인사를 건내고 담소를 나누며 그간의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수출부문 광림통상 윤광호 회장과 패션부분 공동 수상자인 평안엘앤씨 김형섭 대표이사와 아이올리 최윤준 대표이사. 이어서 특별공로상은 국내 의류수출업계 역사적인 인물인 현희헌 회장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김오현 명예이사장이 수상했다.
특히 김 명예이사장은 제면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뿐 아니라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속에서도 11억원 이상의 재산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그의 공로를 기려 올해 명예의 삼우당 공로상을 수여한 것이다.

또한 산업진흥부문 기업경영과 지도자 부문 수상자인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정명필 이사장을 비롯해 합섬직물수출부문 수상자인 하나텍스 신현부 대표이사, 신소재개발부문 수상자인 벤텍스 고경찬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임방호 전무이사, 생산기술부문 수상자인 산찬섬유 피문찬 대표이사, 합섬직물부문 수상자인 정안화섬 류병권 대표이사 등이 화려한 꽃다발을 들고 온 축하객들과 함께 시상식 장으로 입장, 수상자 석에 각각 자리했다.

패션디자이너부문 영예의 수상자인 카루소의 장광효 대표와 의류봉제부분 대명블루진스의 최동진 대표이사, 니트직물부문 수상자인 파텍스의 김창식 대표이사도 입장했고, 특수니트직물부문 수상자인 코튼퀸 조순희 대표이사와 산업진흥 섬유시험검사국제화부문 수상자인 FITI시험연구원 노문옥 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000 부원장, 글로벌패션부문 지아이홀딩스 최범석 대표이사, 그리고 패션비즈니스부문 수상자인 김칠동 상무이사와 하객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들고 속속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등 15명의 섬유단체장들이 단상에 좌정했다.

식장에 울려 퍼지는 현악 3중주의 감미로운 선율 속에 18명의 삼우당 수상자 전원이 모두 자리에 앉았다.
단상 위 귀빈석에는 조영일 본지 발행인을 비롯해 노희찬 섬산련 회장, 지식경제부 미래생활 섬유과 김만규 과장,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 한국패션협회 공석붕 명예회장 등 15명의 내외귀빈들이 자리했다. 또 단하에는 각 단체 상근책임자 및 업계 대표자, 수상자들을 축하하러 온 하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섬산련 노희찬 회장과 패션협 원대연 회장 그리고 삼우당 문익점 후손인 남평문씨 종친 등이 보낸 대형 화한들이 무대 좌우를 장식했고, 디자이너 앙드레 김 아뜨리에에서 보내온 아름다운 장미와 진홍빛 자태를 뽐내는 50여개의 양란과 난꽃 화분들이 단상 전면을 장식해 식장 분위기는 화려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처럼 축제열기 가득하고 정감이 넘쳐흐르는 행사장 안팎 풍경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듯 했다.

MBN 방송 카메라를 비롯해 열띤 사진 촬영 경쟁 속에서 시작된 시상식은 조영일 본지 발행인이 공로상 수상자인 현희헌 회장과 김오현 명예이사장에게 상패와 금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희찬 섬산련 회장이 광림통상 윤광호 회장과 평안엘앤씨 김형섭 대표이사, 아이올리 최윤준 대표이사 등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 차례차례 시상했다.
이어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지경부 장관을 대신해 김만규 미래생활 섬유과장이 일일이 시상하면서 식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18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가 증정되고 순금메달이 수여될 때마다 하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조영일 본지 발행인은 창간 19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년간 혹독한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정상의 섬유패션전문지로 굳건하게 성장해온 국제섬유신문은 언론 본연의 기능과 역할 못지않게 섬유ㆍ패션산업 동반자 의식에 철저해 21세기 초일류 섬유패션지로 거듭나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어디로 가야 한다는 대전제를 제시하는 진정한 나침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수상한 영예의 18명의 수상자들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문익점 선생님의 아호를 딴 뜻깊은 행사에 함께 자리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인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섬유신문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직필정론으로 업계의 좌표와 등불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치하했다.


本地 창간 19주년 축하화환 보내주신 분(기업명?단체명 가나다순)
(사)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한재권
광진섬유(주) 대표이사 김귀도
(주)그린조이 회장 최순환
남평문씨대종회 회장 문영훈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이의열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명필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재식
대한방직협회 회장 조규옥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윤성광
두산타워 대표이사 이승범
마리오아울렛 회장 홍성열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 대표이사 진용준
(주)부천 대표이사 이시원
삼덕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문창섭
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시웅
세아상역 대표이사 김태형
아세아사이클연맹ㆍ세계사이클연맹 회장 조희욱
아식스코리아 회장 김운렴
앙드레김 아뜨리에 대표 김중도
(주)영텍스타일 대표이사 윤정규
인성하이텍 회장 김석한
전 대구광역시장 문희갑
(주)정호진 니트 대표이사 정호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코오롱머티리얼(주) 김창호
퀀텀에너지 회장 이종두
태광산업(주)대표이사 사장 이상근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 소홍석
(주)파크랜드 대표이사 곽국민
평안엘엔씨 대표이사 김형섭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원장 백철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박호생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노희찬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 박상태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김창수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최병오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 홍권표
한국컬러앤드패션트렌드센터 이사장 백형일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해수
한국패션협회 회장 원대연
한국화섬협회 회장 박경탁
(주)효성 사장 조희근
휴비스 대표이사 유배근
AWI 울마크 대표 이현원
FITI시험연구원 회장 노문옥

이밖에 많은 분들이 축전과 축하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참석 인사들은 지면관계상 전부 소개드리지 못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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