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의 공식 모델로 배우 고소영이 발탁됐다.

판도라 주얼리는 1982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65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이다. 소비자의 취향대로 제품을 직접 골라 스타일링 할 수 있을 만큼 모든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이 브랜드 디자인의 특징이다.

그간 광고에 일반 모델을 섭외해 온 판도라가 셀러브리티를 모델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고소영이 판도라의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이 된 것은 그녀의 뛰어난 패션 감각과 패셔니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판도라 본사에서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또 헐리우드 스타 등 유수의 스타들이 거론된 가운데 본사 심사과정을 통해 가장 영향력 있고 스타일리시한 셀러브리티로 고소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판도라의 첫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결혼ㆍ출산 후에도 변치 않은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현장을 직접 찾은 본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판도라 광고를 촬영한 모델 중에서 단연 가장 아름답다고 감탄 했을 정도.

이날 고소영은 화보 의상인 블루 드레스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직접 레이어드해 패셔니스타로써의 면모를 발휘했다.

한편 판도라의 이번 여름 컬렉션 테마는 ‘My story, My design' 으로 판도라의 다양한 참, 젬스톤, 브레이슬릿, 레이어드 링을 조합해 자신만의 컬러와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