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마케팅·경영지원·생산·연구개발 부문
-태광그룹 3개 사업군 7개 주력사 100명 선발

휴비스와 태광그룹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휴비스는 22일까지 마케팅, 경영지원, 생산, 연구개발 부문에서 ´2012년 대졸·석사 대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마케팅, 경영지원 부문은 서울, 전주, 울산 지역에서 대졸자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자격 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이상 소지자 및 2012년 8월 취득예정자이다. 경영지원의 경우 상경, 법정, 사회 등 관련 학과, 마케팅은 상경, 섬유, 화공 등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생산관리, 설비관리 부문은 전주, 울산에서 대졸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생산관리 부문은 화공, 화학, 고분자, 섬유 등 관련 학과, 설비관리는 전기, 기계 등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이상 소지자 및 2012년 8월 취득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대전에서는 연구개발 석사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해당 전공은 고분자, 화공, 화학, 섬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2012년 8월 취득 예정자이다.
태광그룹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으로 대표되는 석유화학 부문, 흥국생명과 흥국쌍용화재로 대표되는 금융 부문 및 티브로드로 대표되는 미디어 부문 등 크게 3개 사업군 7개 주력 계열사에서 총 1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태광그룹 HR 담당자는 “태광그룹은 1970년대 석유파동과 10년 전 IMF 외환위기 시절에도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는 등 어려울 때 더 공격적인 경영을 했던 기업”이라며 “최근 여러 악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와 이럴 때일수록 유능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평소와 비슷한 100명 수준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인터넷 홈페이지(taekwang.saramin.co.kr)를 통해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경영진 면접 등을 거쳐 6월 말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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